오키프1 뉴멕시코 여행기 (Day 5-2 고스트 랜치) 고스트 랜치에 도착 후 신나게 입구 사진을 찍고 방문자 센터로 걸어가려는데, 같이 버스에서 내린 배낭을 멘 아저씨가 놀러 왔냐고 묻는다. 그렇다니까, 입구부터 방문자 센터로 걸어가려면 엄청 멀다며 각오하고 가던지 아니면 자기 일행이랑 같이 타고 가자고 한다. 내가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니 여기서 일하는 사람이라며 멀리서 입구쪽으로 다가오는 트럭을 가리킨다. 트럭을 타고 방문자 센터로 가는데 정~말 멀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는 게 맞다. 낯선 이의 호의가 감사해지는 순간이었다. 시간 계산을 널널하게 하고 온 덕에 가장 먼저 도착한 후 안내를 받아 들어갔더니 안내 책자와 쉴 곳을 알려준다. 곧 여기 모여서 비디오 감상 후 출발 예정이니 쉬고 있으란다. 고스트 랜치에서 숙박도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식당.. 2020.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