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e661 뉴멕시코 여행기 (Day 2-2 앨버커키) 앨버커키가 유명한 것은 올드타운 이외에도 Route 66가 지나간다는 것이다. Route 66는 애리조나와 네바다 여행 때 한번 밟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뉴멕시코에서의 Route 66는 아직 못 밟아보았길래 검색했더니, Route 66가 지나가던 길목에 오래된 다이너가 하나 보였다. 밀크셰이크 맛집이라는 말에 먹보의 발이 움직인다.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우버를 이용할까 고민하다, 올드타운에서 걸어서 한 시간 남짓이라는 말에 걷기 시작해본다. 시간이 남아도는 여행자만의 특권이다. 또 밀크쉐이크의 열량은 만드는 이에 따라 500에서 1000 칼로리가 넘어가기도 한다. 밥 한공기보다 더 많은 열량을 몸에 집어넣으려면 열심히 움직이는 수밖에 없다. 66 다이어는 이름 그대로 Route 66의 분위기를 물씬 .. 2020.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