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4일 금요일
플로리다로 떠나기 전 날.
일이 하루종일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동생과 플로리다 일주를 하기 위해 잡아놓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대학교 때 친구들이 봄 방학때 디즈니월드로 놀러갈 때 나는 집에서 가족들과 지내면서 그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정말 그 때 그 부러움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신나게 놀고 올 예정이었다.
올랜도를 시작으로 플로리다 주를 동서남북 전부 훑고 올 계획이었기에, 렌트카를 빌릴 생각이었는데,
이번 여행의 물주이신 부모님의 반대로 도시와 도시사이의 교통수단은 그레이 하운드가 되어서 조금 찝찝했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한달 전부터 사놓은 유니버셜 티켓, 2주전부터 예약 걸어놓은 숙소 정보들 그리고 비행기 표를 부랴부랴 인쇄해서 가방에 고이 모셔 놓았다.
이제 일주일동안 해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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